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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중수유 끊는 갖가지 방법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0-05-12 ㅣ 조회: 1710

    오늘은 밤중 수유 끊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밤중 수유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에게 참 고역입니다.

    하루 종일 아기 돌보느라 지쳤는데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니 얼마나 힘듭니까~

    늘 아기 울음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니 쪽잠 역시도 깊게 못자서 밤중 수유 때문에 다이어트 되나 생각한 적도 있었다니까요.

     

     

    대체로 6개월 전후로 많은 엄마들이 밤중 수유를 끊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밤이란 특별한 상황 때문에 (모두가 잠든 시각, 특히 아침 출근 하는 남편도 자는 시각 ) 마음이 약해지기 쉬워요.

    밤중 수유로 사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기는 더욱 끊질겨지고 엄마는 금세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아기가 정말 배고파서 그런가 싶어 혹은 여러모로 아기를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말이죠.

    그러나 밤중 수유를 끊고자 하는 횟수가 잦아지면 더욱 끊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각오하셨다면 단칼에 끊거나 의지가 꺽기셨다면 아기 스스로 밤중 수유를 하지 않는 날이 오길 기다리셔야 합니다.

     

     

    사실 밤중 수유는 끊는 법은 딱히 정석이 없습니다. 대체로 누가 효과봤다더라가 다예요.

    그래도 경험이 지혜이니 일단 믿고 행해야죠.

    자, 그럼 갖은 방법 나열해볼게요.

     

     

    먼저 낮에 아기를 고되게 합니다. 신나게 놀아줘서 낮잠도 길게 자지 못하도록 말이죠.

    // 잘 놀다가도 아기의 급짜증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자주 먹입니다. 특히나 자기 전에 배가 차게끔 넘치게 먹이도록 노력합니다.

    // 많이 안 먹는 아기는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수유 시 아기를 눕혀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가 누워 먹는다면 먹다가 잠들기 쉬워 배를 다 채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럼 수유 텀이 짧을 수밖에 없죠.

    // 수유 자세를 갑자기 바꾸면 아기가 적응하지 못해서 계속 울기도 합니다. 미리 자세 변경 해두셔야 해요. 혹은 평소에 여러 자세로 먹이는 게 좋습니다.

     

    모유 대신 보리차를 준비합니다. 6개월 이후의 아기가 한번 배를 채운 후 지속 가능 시간이 6-8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아기가 우는 게 배가 고파서라기 보단 습관적 울음이라는 거죠. 그 습관을 보리차로 충족하고자 합니다.

    // 보리차 마시는 게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자기 전 마지막 수유 시 아기에게 꾸준히 말을 합니다.

    "오늘부터 밤중에 우유를 먹지 않을 거야. 엄마가 널 미워해서 안주는 게 아니라 네가 이제 이도 나서 밤에는 우유를 먹으면 안된대. 게다가 우리 아기가 푹 자야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란대. 아기야 엄마는 널 사랑해. 네가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태담을 했듯이 아기에게 꾸준히 밤중 수유를 끊어야 함에 대해 언급해주세요. 이것은 밤중 수유 끊기 며칠 전부터 설명해줘도 좋습니다.

     

    밤중에 아기가 깨서 우는 상황에선 아기의 기분을 최대한 맞춰주세요.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자기 전에 했던 밤중 수유를 끊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세요. 사랑한단 말도 많이 해주시고요.

     

    대체로 첫날에 비해 둘째날, 셋째날 점차 밤중에 깨는 횟수가 줄어들 거예요. 아기에 따라 2-3일째 더 심하게 보챌 수도 있는데 놀라지 마시고 잠들 때까지 어르고 달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도에 포기하면 다음엔 더 힘들어 집니다. 이왕 하기로 한 거 밀어 부치셔야 해요.

     

     

    이 시기엔 남편분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편분이 출근을 핑계로 회피해버리면 아내는 아기 눈치 보느라 남편 눈치 보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합니다. 그러다 보면 중도 포기가 답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 거죠. 그러니 밤중 수유를 끊고자 한다면 남편의 적극적 지지를 다짐 받고서 남편 혹은 아내의 다음날 업무가 좀더 수월한 날 부터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