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중에는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대체로 그러하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모유수유에 작용하는 프로락틴이란 호르몬은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방해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유 중에는 대체로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며 수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리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생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3개월이상 생리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 엄마의 자궁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수유 중에는 생리를 하는 경우 혹은 장기간 하지 않는 경우 모두 정상입니다. 모유수유 중에는 그럴 수 있습니다. 혹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날짜가 들쑥날쑥하더라도 수유기간 중에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재개 후 6개월 이후에도 불규칙적이라면 부인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유 중이더라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수유 중이고 생리를 하지 않았더라도 임신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이더라도 둘째 계획이 좀더 멀다면 피임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