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하면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많이 알고 계시죠? 하지만 모유수유와 생리의 관계는 100% 장담하기 힘듭니다. 개인차가 분명 존재하고 확률적 문제이기 때문이죠.

출산 후 두 달 정도는 모유수유 중에도 약간의 출혈이 비추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대개 배란과는 무관합니다. 오로가 나오는 거죠. 하지만 그 후부터는 생리의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대체로 모유수유 중에는 무월경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라도 6개월 이상 동안 무월경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는 약 70% 정도입니다. 이 말인즉 30%의 확률로 임신이 가능하단 말이죠. 게다가 모유수유중이라도 1년 이상 무월경이 유지되는 경우는 약 37%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아이에 대한 임신 계획을 세운 경우라면 피임을 통해 시기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너무 빠른 임신의 엄마의 몸을 더 힘겹게 하기 때문에 1년 정도는 회복기간을 두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