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도는 느낌을 주제로 엄마들끼리 이야기 하는 걸 들었어요. 난다 안난다 나야 한다 안나도 된다. ㅎㅎ 음....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유시 유방이 찌릿찌릿하거나 유방내에 그야말로 무언가가(모유겠죠?) 돌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젖도는 느낌이라고 하죠?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젖도는 느낌의 유무로 젖의 양을 재려고 하지 마세요 입니다.^^

젖도는 느낌에 너무 집착? 하면 더 불안해요. 수유시 찌릿찌릿 젖도는 느낌에 민감한 엄마들이 있는 반면 아무 느낌 없는데 젖이 슝슝~ 잘 나오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출산 초기에는 젖도는 느낌을 좀 더 명확하게 인식하는 반면 수유에 익숙해진 후에는 무뎌지기도 하구요. 출산 초기에는 젖이 땡땡 불어있기도 하고 젖도는 느낌도 뚜렷하니 모유가 잘 나오는 구나 안심을 합니다. 그러다가 점차 젖이 불지도 않고 젖도는 느낌도 잘 나지 않으니까 모유양에 대한 불안감이 가지는데요. 젖이 불지 않는 것은 모유양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엄마의 몸이 그 만큼 수유에 익숙해지고 적합해진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 몸이 적응을 한거라고 생각하세요. 게다가 불어있는 젖은 맛있는 젖이 아니라고 몇번 말씀드렸죠? 수유 할때 바로바로 나오는 젖이 신선한 젖이고 맛있는 젖입니다. 그러니 불어있지 않다고 걱정하지마세요~ 젖 도는 느낌의 유무로 젖의 양을 확인 할 수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