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할 때 가슴엔 비누칠을 하지 말라는 말은 많이 들으셨죠? 이는 몽고메리선 때문입니다.

엄마의 유방에는 몽고메리선이라는 분비선이 있습니다. 몽고메리선은 유륜에 분포되어 있는데요. 유륜 내 오돌도돌해 보이기도 하고 색이 달라 보이는 부분이 몽고메리선이랍니다. 임신 후 가슴이 커지면서 몽고메리선도 커져 여드름 혹은 피지같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이 몽고메리선이 유륜과 젖꼭지를 부드럽게 하며 향균 작용을 하는 유성액체를 분비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그리고 수유시에는 유두, 유륜을 비누로 씻지 않습니다. 몽고메리선에서 발생하는 유액성분의 오일이 건강한 유륜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씻으면 안되는 거죠. 이 오일 성분이 없다면 유두, 유륜이 건조해져서 갈라지는 등 상처입기 쉽거든요.

?임신 후 수유가 완료될 때까지 가슴은 샤워시 물로 깨끗하게 씻어 청결을 유지합니다. 비누는 되도록 피하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