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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하는 시간 엄마마다 달라요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6-06-14 ㅣ 조회: 2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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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시간은 엄마들 마다 말도 다르고 전문가들마다 책마다 다릅니다. 가장 헷갈리고 궁금한 것 중에 하나일 텐데요. 몇 차례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짧게 짧게 5분씩 번갈아 가며 하는 수유를 권장합니다. 이는 가장 일반적으로 많은 엄마들이 젖양 부족을 호소하고 초기 수유 시 젖양 늘리기에 고심하기 때문에 권장하는 겁니다. 이론적으로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빨면 젖은 아기에 의해 자극을 받아 사출이 일어납니다. 젖이 펑펑 나오는 사출반사의 시간은 2-3분 내외. 너무 짧은 것 같지만 실제로 이 시간 내 많은 양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적지 않은 양입니다. 그리고 사출반사가 조금 사그러든 후부터는 젖이 안나오는 게 아니라 아기가 젖을 뽑아 먹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러니까 사출반사를 이용해 수유를 하면 좀더 쉽게 더 많이 젖을 효과적으로 먹일 수 있단 말이지요. 이 사출반사를 잘 활용하는 수유가 5분 수유입니다. 5분씩 짧게 사출반사의 작용을 통해 아기가 좀더 쉽게 그리고 엄마의 젖자극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수유이지요. 이 방법은 아기가 젖 먹다가 잠드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아기들은 엄마 젖을 물기 시작한지 5분쯤 지나면 편안해서 졸기 시작합니다. 젖을 먹고 있지만 가수면 상태라서 제대로 섭취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5분의 패턴으로 젖을 바꿔주는 것은 아기의 졸음을 쫒고 콸콸 나오는 젖을 줌으로써 아기가 젖 먹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꼭 5분 수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젖양이 많은 엄마들은 굳이 5분씩 젖을 바꾸지 않아도 수유가 편하게 잘 이뤄지고요. 아기마다 짧게 젖을 바꾸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젖이 안나와서 바꿔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기의 선호도를 맞춰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모유수유하는 시간도 엄마의 젖 상태에 따라 아기의 선호도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유 초기, 젖양 늘리기에 고심하는 엄마께는 5분 내외의 짧은 수유를 번갈아 하길 추천합니다. 행복한 수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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