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혼동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3-02-26 ㅣ 조회: 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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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을 빨던 아기가 우유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게 되면 엄마 젖 빨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간혹있어요. 이것을 흔히 유두혼동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난 후 초유가 적다고 분유를 우유병에 담아서 먹여 아기에게 유두 혼동이 생긴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유두혼동은 우유병뿐 아니라 노리개 젖꼭지에 의해서도 생길수 있기 때문에 생후 첫 4주 정도까지는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유두혼동이란 용어는 반대로 엄마 젖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우유병 젖꼭지를 빨지 않으려는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유두혼동이 생기는 원인은 엄마 젖을 빨 때와 우유병을 빨때 혀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엄마 젖을 빨 떄는 혀를 이용해서 훑어서 빨아 먹습니다. 수유를 하는 엄마라면 알거예요. 엄마의 유두아래 아기의 혀가 있고 마치 흡입하듯 젖을 빠는 것을 말이죠. ^^ 그런데 우유병을 빨때는 우유병 젖꼭지에서 분유가 쉽게 나오기 때문에 혀와 입술을 이용해서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을 막아가면서 먹어요. 엄마 젖을 빨 때와 우유병을 빨 때 혀가 정반대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우유병을 사용하던 아기에게 엄마 젖을 물리면 혀로 엄마 젖을 자꾸 밀어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우유병 구멍을 혀로 막던 버릇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엄마 젖은 문다고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출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치기 떄문에 젖이 뿜어져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마, 우유병 젖꼭지는 사출반사를 기다릴 필요없이 물기만 하면 바로 나오고, 더 많이 잘 나오기 떄문에 한번 우유병 젖꼭지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엄마 젖을 깊숙히 잘 물려고 하지 않습니다.
유두혼동은 그리 흔하지고 또 그리 드물지도 ㅇ낳은 일이예요. 생후 4주 전에 우유병 젖꼭지나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면 유두 호동이 생길 수 있는데요. 유두 혼동은 4주가 지나면 비교적 적게 생기므로 직장에 나가야 하는 엄마들의 경우도 모유를 짜서 우유병에 담아주기 시작하는 제일 좋은 시기는 생후 1개월은 지나서 입니다. 만일 한달 이전에 모유를 짜서 먹여야 한다면 컵이나 숟가락이나 수유 보충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혼동이 생긴 아기에게도 모유를 먹일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젖을 물지 않으려고 하던 아기도 열심히 노력하면 젖을 물게 되니 포기하지 말고 모유를 물려주세요. 유두혼동이 생긴 아기에게는 배가 너무 고픈상태에서 젖을 물리지 않습니다. 모유는 우유병과 달리 물린다고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 안 그래도 젖을 잘 빨지 못하는 아기가 잘 나오지 않는 모유를 먹기란 더 힘들것입니다. 몇분동안 얼음 찜질을 해서 유두를 좀 딱딱하게 만들어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해도 되지 않는 경우는 모유수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 유듀 혼동때문에 아기가 젖에 오는 것조차 거부할때는 억지로 젖을 물리려 하지 말고 우선 컵이나 숟가락으로 짜놓은 젖을 먹이세요. 싫어하는 아기에게 억지로 젖을 먹이려 하면 엄마 젖과 좋지 않은 감정이 연관되어서 도리어 젖을 빨지 않으려 할 수 있거든요. 이럴때 여유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단계적으로 시돌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아기가 젖을 빨지 않으려고 울고 젖을 주먹으로 마구 치기도 하는데, 이런 아기는 바닥에 내려놓을때 보다 안았을때 더 웁니다. 하지만 얼마가 적응이 되면 아기 스스로 안아주기를 원할 수 있어요. 이때 처음에는 옷을 입은채로 아기를 젖먹이는 자세로 안고, 점차 적응이 되면 엄마의 유방을 노출시켜 피부가 서로 맞닿게 안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가 서서히 엄마의 유방 쪽으로 입을 돌리고 젖을 찾게 됩니다. 엄마한테서 나는 젖냄새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젖꼭지를 빨지는 않더라도 점점 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것입니다. 나중에는 사출반사가 일어나지 않아도 아가가 젖을 빨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아가가 엄마 젖에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노력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