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젖 거부 원인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3-04-01 ㅣ 조회: 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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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 젖거부 현상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모유 수유를 하든 분유 수유를 하든 꼭 한번은 경험하게 되는 게 젖거부 현상입니다. 엄마는 참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데요. 이 거부 현상은 엄마의 잘못이 아닙니다. 단지 아기가 불편함을 호소할 뿐이예요. 의사소통임을 상기하고 허둥대면 시간만 지체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자, 아기가 젖을 거부하면 하나씩 원인이 될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 원인을 제거해보도록 해야 합니다. 젖거부 현상은 원인을 찾고 제거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정심을 가지고 매의 눈으로 아기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저는 모유 수유에 관한 것을 중점적으로 언급합니다.
우선, 아기가 젖 먹기 전부터 보채고 운다면 수유 자세를 점검해보세요. 아기마다 특징이 있는데 엄마의 수유 자세가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일 하던 자세였다고 해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편치 않을 수 있답니다. 자세를 잘 고쳐 잡아 봅니다. 그리고 환경을 둘러보세요. 지나치게 시끄럽거나 사람이 북적대거나 아기가 운다고 아기 주위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도 아기에게는 스트레스랍니다. 조용한 곳에 엄마와 아기 혹은 조력자 한 명 정도가 좋답니다. 또 수유하려고 엄마가 안자마자 울 때는 아기가 아플 때도 포함됩니다. 콧물, 코막힘, 아구창 등. 이는 젖을 물고 나서 울고 보챌 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혹, 엄마의 냄새가 바뀌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바디로션, 펌, 염색 등 아기는 어릴수록 후각이 예민한데 엄마의 체취가 바뀌었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답니다.
젖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보채는 경우에는 사출이 늦게 나오거나(젖양 부족) 혹은 젖이 너무 심하게 많이 나오거나(젖양 과다)! 이 두 가지 원인은 빈번한 젖거부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열심히 빨았는데 젖이 잘 안나와서 신경질내거나 너무 많이 양이 갑자기 나와서 컥컥대거나죠. 사출이 늦은 엄마들은 수유 전에 가슴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흔들어주거나 유두만 눌러 소량 젖을 짜낸 후 사출이 시작된 후 바로 젖을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출이 과한 엄마는 수유 전 미리 젖을 착즙하여 사출이 사그러들 때쯤 수유를 시작하는 것이 좋답니다. 아, 또 유두 혼동이 왔을 경우 역시 젖거부, 편평 유두거나 함몰 유두 등의 원인으로 젖을 빨기 힘들 경우 젖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젖거부를 할 수 있답니다. 이들은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으니 엄마는 빨리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젖을 어느정도 먹다가 보채는 경우, 젖의 맛이 좋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유선염 등 질환의 이유로 젖이 짜지거나 유방에 고여있던(그래서 산화된) 젖이라서 맛이 없다 느껴 안먹는 경우가 있답니다. 배가 조금 찰 정도로만 먹고 그다음부턴 거부하는 거죠. (영리한 아기죠! ^^) 이럴 경우에도 수유를 계속해야만 젖이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몇 번 더 시도를 해보다가 아기가 계속 거부할 경우 그 젖을 짜내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배에 가스가 찼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도 충분히 젖거부할 수 있답니다.
젖 거부의 원인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복수의 문제점이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엄마는 아기를 유심히 관찰했다가 아기가 요구하는대로 변화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시적으로일 때가 많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봤을 때 젖거부가 지속되고 있고 그 원인도 찾지 못했거나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문의주세요. 아기의 젖거부는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시간을 오래 끌수록 좋지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되 혼자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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