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 수유! 이가 삭는다?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4-02-27 ㅣ 조회: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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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수유를 빨리 떼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아기 치아 건강 때문입니다. 치아 우식증. 밤중수유를 못떼는 엄마는 대부분 치아 걱정이 많더라고요.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인데다 유치부터 관리가 잘 되어야 영구치가 건강하단 소식에 엄마들 애간장이 더 타죠. 그런데 이게 또 복불복인게... 누군 1년 넘게 밤중수유를 했는데 치아가 깨끗하고 또 누군 6개월에 끊었는데 우식증이 생겼다고 하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밤중수유하면 모두가 다 우식증에 걸리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이것은 개인의 유전적 치아 건강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또 그만큼 수유 습관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젖을 물고 자는 습관이 있는 경우 이 아기는 밤중수유를 일찍이 뗐다고 하더라도 이가 상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모유수유 자세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올바른 수유 자세는 아기의 입안 깊숙한 곳에 엄마의 유두가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젖이 치아에 머물지 않고 목구멍으로 바로 들어가는 구조이지요. 물론 입안에 젖이 없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자세로 젖을 먹는다면 입안에 남아있는 젖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젖을 물고 자는 아기의 경우 입안에 젖이 오래 남아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밤중수유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라기 보다 입안에 찌꺼기 처럼 남는 젖의 정도에 따라 다른거죠. 그러니까 치아 우식증이 걱정된다면 젖 물고 자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올바른 수유 습관은 엄마와 아기가 더 건강하고 평안하게 완모하도록 도와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