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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 중 유방 관리법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4-07-20 ㅣ 조회: 217

    모유수유할 때 유두와 유륜을 소독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리식염수, 죽염 녹인 물, 항균제, 비눗물, 알코올 등등 그 어떤 것으로도 소독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독하거나, 하지 않거나 엄마 젖의 위생 상태는 차이가 없습니다. 모유와 몽고메리샘에 나오는 천연 항균물질과 피지가 유두와 유륜을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독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한두 번이면 모를까 매일 그런 소독을 한다면 피부가 견디지도 못한답니다. 그런 강한 약물에 유두가 닿으면 피부가 건조해져 갈라지고 상처가 나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힘들어집니다. 그냥 물로 하는 간단한 샤워를 하면 아기에게 젖을 물려도 되는 깨끗한 상태가 됩니다. 수유하기 전과 별로 다를 바 없이 그저 평소대로 씻으시면 된다는 것이지요.

     

    대신, 유축을 할 때는 유축기와 손은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유축기는 유축하자마자 설거지해서 잘 말려두어야 하지요. 손으로 유축할 때는 유축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유두를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햇볕과 바람을 자주 닿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래지어를 계속 하고 있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곰팡이균이 자리 잡기 쉬워집니다. 곰팡이가 어둡고 축축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것은 잘 아시지요? 유두에 “이때다!”하고 번지는 곰팡이가 ‘칸디다’이며, 이것이 아기 입에도 옮겨가면 아구창이라는 병이 생깁니다. 적어도 집에 있는 시간에는 브래지어를 풀고 헐렁한 옷을 입고 지내세요. 친정어머니나 남편처럼 편한 식구들하고만 있다면 가슴을 내놓고 지내셔도 좋습니다. 젖이 새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고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윗옷은 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입고 바닥을 닦으면 그만입니다. 유두 열상이나 유두 칸디다증이 생기는 것보다 낫지요.

    유두가 갈라지고 물집이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리고 유륜까지 충분히 물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가 젖꼭지만 물고 젖을 빤다면 젖이 잘 빨리지도 않으며 엄마가 굉장히 불편하게 되지요. 이미 유두 열상이 생겼다면 젖을 유두에 바르고 말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유두 열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유하고 난 뒤 젖을 유두에 발라 말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유두 열상에는 시중의 유두보호 크림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