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중 엄마들이 꼭 한번 문의하는 질문 중 하나가 파마나 염색이 가능한가요?입니다.

임신기간은 임신기간이라 또 출산 후엔 출산 후라서 독한 냄새를 풍기는 염색약이나 파마약을 꺼려했던 건 사실이죠. 그러다 보니 수유 기간 중에 제 자신의 모습에 싫증이 날만도 한데요. 그래도 혹시나 아기에게 해가 될까 걱정하는 엄마들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직 파마나 염색이 모유수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해도 무방합니다. 자, 임신과 출산 기간 동안 억눌렀을 자신 가꾸기를 이제 실현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아기의 반응에 대해서는 미리 예상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아마 하루 정도 엄마의 품을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바디로션도 함부로 바꾸지 말라고 합니다. 엄마의 체취에 대한 아기를 위한 배려지요. 그렇기 때문에 염색이나 파마약의 냄새 때문에 낯설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기의 반응이 동일하진 않지만 대체로 처음엔 꺼려하더라고요. 오래 가진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머리 예쁘게 하시고 기분 전환해서 행복한 수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