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관리는 38주 이후 출산에 임박하여 받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출산해도 되겠다 싶은 날짜에 아무때나 엄마 편할 때 받으시면 됩니다. 이유인즉 임신 중 가슴을 만지면 자궁수축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자궁수축이 출산에 이를만큼 강하느냐~ 그렇진 않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를 대비하여 출산 전에는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행위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산전관리는 출산해도 된다 여겨지는 시점에 받길 권하죠.

여하튼 산전관리를 받는 엄마는 출산을 앞둔 엄마입니다. 그래서 전 산전 관리 후에 엄마들께 하루에 한번씩 샤워하면서 유즙을 짜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산전관리를 통해 유두각질을 깨끗하게 정돈했는데 마사지 받고 시간이 흐르면 또다시 찌꺼기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 찌꺼기를 막고자 매일 유즙을 살짝 짜는거죠. 이때 엄마들은 자궁수축때문에 걱정하시는데요. 이미 출산을 앞둔 엄마이기에 아기에게 깨끗한 유두를 물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이었습니다.

산전관리의 목적이 출산 전 유방 내 기저부를 확장해주고 배유구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이로써 모유가 막힘없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는데요. 덕분에 유두의 각질도 탈락합니다. 하지만 이 각질이란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또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산전 관리 후 매일 엄마가 모유를 살짝 내주는 행위로 찌꺼기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