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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수유 아빠의 역할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6-07-12 ㅣ 조회: 3000

    모유수유를 계획한다면 꼭 신랑과 많은 대화를 하세요

    모유수유를 하면서 엄마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젖양도 아니고 젖몸살의 고통도 아니고 젖을 잘 못먹는 아기도 아니고, 바로 엄마 자신입니다. 죄책감. 젖양이 적은 것도 엄마 탓 같고 아기가 젖을 잘 못먹는 것도 엄마 탓으로 돌리고 젖몸살, 유선염이 잦은 것도 본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엄마 자신이 스스로를 가장 많이 괴롭힙니다. 

    그러지 말아라, 아니다 라고 하지만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엄마 스스로 자괴감을 가지고 마음의 부담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모유수유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때문입니다. 엄마의 마음의 짐을 엄마 스스로 잘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는 출산 후 예민할대로 예민해지는 엄마의 마음과도 연관이 있고 수유라는 현실이 타인의 접근이 완전 차단된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모유수유란 일은 엄마의 심적 부담감을 포함한 일입니다. 이를 피할 수 없수 없다면 엄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경험하기 전에 미리 알 수 없는 게 모유수유지만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상황과 엄마에 대해 미리 신랑과 많은 대화를 해야 합니다. 아니 일방적으로 많이 고지해야지요. ^^  수유가 이런 일이라더라 이래서 엄마들이 많이 힘들다더라 이럴 때 아빠가 어떻게 해야 한다더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수유는 엄마 혼자서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아빠가 같이 하지요. 아빠는 엄마가 수유하기 편하도록 물리적으로 도와줄 뿐 아니라 엄마의 심적인 부분까지 케어해줘야 합니다. 우는 아기 달래는 것도 힘든 엄마의 심정을 보듬어주는 것도 아빠가 할 일입니다.  

    아빠의 이런 도움이 있고 없고는 엄마의 완모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아빠도 많이 알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빠는 엄마에게 완모를 해야 한다고 요구만 할 게 아니고 모유수유라는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게 지지해주고 같이 뛰어야 합니다.  

    엄마의 완모에는 아빠의 지지가 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