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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수유 간격 / 성장기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6-07-22 ㅣ 조회: 3303

    영아 엄마들은 아기 수유텀에 민감합니다. 2-3시간 간격으로 모유 수유를 하는데 그 시간차가 늘면 덜 하지만 시간차가 좁아지면 많은 고민을 하죠. 제일 많은 고민이 모유양이 줄었나? 분유 보충해야 하나? 일겁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 아기의 주수를 생각해보세요. 2-3주, 6주, 3개월, 6개월 아기의 급성장 시기가 아닌가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 아기들의 패턴은 일정하면서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급성장기에는 더 하죠. 말 그대로 급성장기의 아기는 급하게 성장하는 시기인지라 무조건 더 많이를 원합니다. 엄마의 젖이 줄어든 게 아니라 이전보다 더 많은 젖을 필요로 하기에 상대적으로 젖양이 적게 느껴지는 거죠. 

    이때 엄마는 조급함에 분유 보충을 고민하는데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아니 완모를 계획한다면 피해야 합니다. 엄마의 젖은 자극을 받는대로 젖을 생성해냅니다. 이게 모유 수유의 기본이자 절대 진리죠. ^^ 모유가 필요하다면 필요한 만큼 아이에게 젖을 물리셔야 합니다. 당장에는 부족함에 수유텀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짧아진 수유간격 만큼 모유 생성은 더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점차 아이가 원하는 만큼 도달하게 될 겁니다. 

    엄마는 매 수유 시 아이의 수유텀에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수유텀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불안해 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의 수유텀은 주기적으로 변화 곡선을 맞이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러니 꾸준히, 아이가 원하는 만큼 수유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