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유두상처 대처법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6-09-06 ㅣ 조회: 3121

    ?유두 상처는 출산 초기에 많이 겪는 증상입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경우 유두 열상이라고 합니다. 

    유두 열상의 원인은 수유 자세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큽니다.  수유 자세, 젖 물리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을 때 유두에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유축기의 잘못된 사용, 아기 입이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감염됐을 때 등도 있어요. 아기가 칸디다균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수유 30분이내 아기 입 안을 보세요. 입 안쪽 점막에 흰 반점이 있다면 소아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유두에 상처가 났다면 제일 먼저 젖물리는 자세에 대해 꼭 한번 점검해야 합니다. 유두 상처의 경우 자세 교정만 해도 더이상 아프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수유 시 아기 입안에 유륜을 가득 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두 상처의 경우 아기가 빠는 압력에 의해 다치는 경우가 많은 데요. 입안에 유륜이 가득 물려있다면 그 압력으로 모유를 빨지만 유륜이 다 차지 않을 경우 그 압력이 유두에 집중되어 열상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수유 전>, 손으로 젖을 좀 짜내어 유방이 부드러워진 후에 젖을 물리는 것도 좋습니다. 

    <수유 시>, 상처가 난 쪽을 후에 물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무래도 다른 쪽 유방의 수유로 사출이 일어난 후라서 아기가 젖 빠는 압력이 좀 덜하거든요. 수유 시간을 10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픈데 오래 물리면 그만큼 엄마의 고통이 크겠죠? 엄마가 수유를 고통으로 생각한다면 완모를 할 수도 없거니와 모유 생성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 젖을 뺄 때도 갑자기 빼기 보다는 엄마의 손가락을 아기의 입안에 깊숙히 넣어 아기의 입을 벌리게 한 후에 안전하게 빼내셔야 합니다.

    <수유 후>, 젖을 짜내서 유두 부위에 바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상처가 심하다면 라놀크림을 바릅니다. 또 유두 열상이 왔을 경우 속옷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저히 수유를 못하겠을 경우 상처나지 않은 쪽만 수유를 하되 상처가 난 쪽은 손으로 유축하셔야 합니다. 유축하지 않을 경우 모유 양이 줄어들거나 유방 울혈이 생길 수 있거든요. 상처난 유두에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은 더 큰 부작용이 우려되서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기계 압력이다 보니 자칫하면 더 악화시킵니다. 

    이도저도 모르겠고 너무 지친다면 상담실로 방문해주세요. 유두 상처로 수유가 원할하지 못한 유방 내 고인 젖도 싹 빼내고 수유 자세나 습관을 정확히 교정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