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주 젖만 찾을 때 / 젖양 부족 의심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7-10-01 ㅣ 조회: 3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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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주 먹으면 엄마는 “모유가 충분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아기들은 출산 후 40일까지는 모유수유를 오래, 그리고 자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아기는 하루에 8~12번 또는 그 이상의 모유수유를 합니다. 그러다가 아기가 자랄수록 위용적이 늘어나고 빠는 힘도 늘어나면서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모유를 섭취할 수 있게 되면서 수유회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아기가 젖을 자주 찾는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실제로 배가 고파서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기들의 성향에 따라서 배가 부르더라도 엄마 품에 안겨 안정감을 느끼고 싶거나 엄마 품에서 더 많이 놀고 싶어서 젖을 찾기도 합니다.
물론 아기가 먹는 횟수는 엄마의 유방 저장 용량(유방의 젖샘 조직에 편하게 수용할 수 있는 양)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는 아기가 한 번의 수유로 섭취할 수 있는 모유의 양에 영향을 미칩니다. 엄마의 유방 저장 용량이 적은 경우 아기가 한번의 모유수유로 섭취할 수 있는 모유량이 적기 때문에 같은 양의 모유를 섭취하기 위해 하루에 더 많은 횟수의 모유수유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엄마가 충분한 양의 모유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아기 배를 곯게하지 않기 위해 분유보충수유 등을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수한 경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젖먹이는 엄마는 아기가 필요로 하는 양만큼의 모유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자주 젖을 찾는다고 해서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 모유수유 A to Z(민족의학신문사,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역, ILCA 편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