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시 가슴쳐짐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7-10-11 ㅣ 조회: 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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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는 어느 정도의 가슴 쳐짐을 동반 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엄마의 유방을 건강하게 하는 모유수유의 장점이 됩니다. 모유수유의 장점을 말할 때 엄마의 유방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유방 건강은 유방의 외관적으로 쳐짐이 불러온 효과입니다.
가슴쳐짐은 가슴근막이 느슨하게 이완된 결과물입니다. 근막이 팽팽하고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면 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수유를 하면 그로 인해 근막이 이완되고 순환이 좋아지는데 그래서 유방이 건강해지는 겁니다. 실제로 유방에 존재하던 섬유종이 모유수유만으로 사라지는 예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미를 추구하고픈 여자인 엄마는 묻지요.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막을 수 있느냐고요. 저는 유방에 젖을 담아두지 말라고 답합니다. 아이와 젖양을 딱 맞춰 수유하면 엄마 젖이 비워집니다. 젖이 차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중력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
마지막으로 많은 유방을 접해본 전문가로써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자면 모유수유했다고 모두 가슴이 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다는 거지요. 두 아이 세아이 1년 넘게 수유한 엄마인데도 쳐짐이 전혀 없던 엄마도 있었어요. 그러니 너무 겁먹고 미리 속상해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수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