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양줄이기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7-10-16 ㅣ 조회: 3834 |
|
---|---|
동양 특히나 한국 여성들은 젖양이 적은 편입니다. 젖양이 적어서 젖양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이 줄이려는 엄마보다 비율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젖양이 많아 고생하는 엄마들도 자주 보이네요. 그래서 젖양 줄이는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젖양이 많다고 하면 축복받았다, 적은 것 보다 낫다, 모두들 축하해주지만 정작 당사인 엄마는 불편하고 유방 통증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젖양이 아기에게 맞춰지기까지 고생을 좀 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엄마의 젖양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늘어난 데는 유축기도 한 몫했을 거예요. 조리원에서 젖양 늘리는 수단으로 유축 사용을 추천하다 보니 엄마의 유방 상태와 무관하게 무조건 수유 후 유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젖양이 많은 엄마는 우선 유축부터 중단해야 합니다. 엄마에게 유축은 가슴에 젖이 너무 차 통증이 있을 때 불편감이 가실만큼만 해주세요. 그리고 냉찜질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양이 많은 엄마에게 냉찜질은 숙명과도 같고 친구와도 같습니다. 유방이 불편하다 싶으면 냉찜질을 하세요.
그리고 저녁 6시 이후 무조건 금식하세요. 오랜만에 언급드리는 것 같은데 낮보다 밤에 젖은 더 활성화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젖양 늘리기 좋은 타이밍이 바로 밤중수유죠.) 엄마는 젖양이 충분하니 젖 도는 걸 자극하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수분 섭취를 줄여주세요. 도움이 됩니다.
이제 젖양이 줄이고자 한쪽씩 수유를 합니다. 젖양이 많은 엄마가 양쪽 수유를 번갈아 하면 후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에 한쪽을 싹 비우는 방법을 택하는 겁니다. 이렇게 한쪽씩 수유를 하면 반대쪽 유방이 많이 불편한데요. 통증이 있다면 가실만큼만 유축을 해주고 냉찜질을 하며 다음 수유타임까지 버팁니다. 그리고 다음 수유때 아까하지 못한 반대쪽 유방을 싹 비웁니다. 엄마의 몸은 젖이 비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젖생성에 브레이크를 걸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차츰 젖이 차는 양이 줄어듭니다. 이때부턴 양쪽수유로 돌아와 번갈아 수유를 합니다.
젖양이 많은 엄마는 아기와 젖양만 잘 맞아지면 그 후부턴 수월하게 완모까지 쭉 가세요. 그러니 지금 당장 버겁더라도 힘내세요. 엄마의 행복한 모유수유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