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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유관리는 언제 어떻게 하나요?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8-11-17 ㅣ 조회: 3039

    관리하러 오시는 엄마 대부분 출산 초기에 방문이 잦다보니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단유 문의랍니다. 수유를 한다면 자연히 언젠간 단유하는 날이 오기 때문에 그런지 꼭 빠지지 않고 질문하는데요. 단유 어렵지 않습니다. ^^

     

     

    우선 단유하기 전에 꾸준히 아기와 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단유할 시기쯤에 아기는 의사소통은 어느정도는 가능합니다. 소위 말끼를 알아듣는거죠. ^^ 말은 못해도 많은 걸 알고 있는 우리 아기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유전에 아기에게 수유할 때마다 얘기해주세요. 언제부터 젖떼기를 할거라고 말이죠. 아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상당수의 아기들이 그 말을 알아듣습니다. 말할 당시에는 모르는가 싶더니 막상 단유에 닥치면 아기가 젖을 안먹어야 한단 걸 알고 있단 걸 어떤 형태로든 보여주더라고요. 그러니 아기에게 단유 전에 꼭 말해주세요. 이제 젖대신 밥 먹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도 단유날로 지정한 그 날, 엄마는 관리를 하러 옵니다. 유방마사지를 통해 엄마의 유방 속을 깨끗하게 정돈해드리겠습니다. ^^ 엄마의 젖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1-3일 매일 관리해야 젖양이 확 줄어듭니다. 횟수는 되도록 적게 줄이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이는 정말 엄마의 유방에 따라 달리 진단하기 때문에 딱 몇회라고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대체로 3-5회에 걸쳐 단유마사지를 받습니다.

     

     

    마사지 후 마무리로 유방에 곰돌이를 그려드리는데요. 이는 아기에게 작은 이벤트가 됩니다. 젖 달라는 아기한테 엄마 젖 곰돌이 줬어~ 아기 곰돌이 배고프대. 라고 하며 곰돌이가 그려진 유방을 보여주면 아기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입니다. 신기해하며 자꾸 보여달라며 젖먹길 잊어버리는 아기도 있고 대성통곡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이 곰돌이 덕에 단유가 쉽고 즐거웠다는 엄마들이 많지요. ^^

     

     

    단유관리를 받는다면 엄마의 유방은 수월하게 단유됩니다. 엄마는 아기케어에만 애써주시면 되지요. 단유 중 젖을 먹고 싶어하는 아기의 반응은 당연합니다. 어쩌면 인생에 있어 첫 상실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많이 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단호해야 아기의 슬픔이 더 짧아집니다. 단유 중에 미안해서 혹은 너무 보채서 젖을 다시 물려주는 행동은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

     

     

    단유 계획한다면 단호하게! 마음먹고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