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유간격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9-01-28 ㅣ 조회: 3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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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가 한 두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는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는다고 해도 젖을 잘 먹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때는 엄마의 젖이 아직 부드럽지 않아 먹기 힘들다든가 혹은 아기의 빠는 힘이 부족해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게 짧게 먹어도 아기가 잘 먹고 체중도 늘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는 젖을 자주 잘 먹여서 엄마 젖을 부드럽게 하고 아기가 조금씩 크면서 젖빠는 힘과 요령이 생기면 자연스레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아지려면 끊임없는 수유가 답이죠. 분유 보충은 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 아기가 젖을 먹다 잠든다거나 하여 3-40분 간격으로 계속 깬다거나 하면 무조건 수유만이 답이 아닙니다. 되려 엄마만 지쳐 모유수유를 포기하게 이르기 쉽죠. 먹다 잠들고 또 금세 먹다 자고 하는 악순환은 단호하게 끊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이런 상황에서 아기는 젖을 먹는 게 아니라 젖을 빠는 시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젖을 빨다 잠들게 하지 마시고 차라리 안아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땐 엄마가 재우는 것보다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죠. 엄마는 젖냄새가 많이 나서 아기가 자꾸 젖을 먹으려고 하거든요. 아기가 조금 보채더라도 바로 젖을 먹이지 않고 좀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 수유는 완모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는 엄마가 모유수유에 지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유수유하는 엄마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