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을 잘 비우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엄마들은 젖이 잘 차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젖이 무겁게 차오르는 느낌이 들어야 젖양이 충분하다 안심을 하고 젖이 덜 차오르면 젖양이 부족하다 불안해 합니다. 하지만 엄마, 젖양이 차는 것보다 젖을 잘 비우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젖이 잘 비워져야 잘 차기 때문입니다.

젖은 비워지는 만큼 찹니다. 엄마의 몸은 젖이 부족하더라도 아기가 빨아내서 비우는 자극을 받는 만큼 더 많이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초기 수유 시 2시간 반에서 3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젖을 비워내야 합니다. 젖이 비워져야 엄마 몸이 젖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가끔 젖이 안찼다고 젖이 찰 때까지 기다리는 엄마가 있습니다. 아닙니다. 젖이 안차게 느껴지더라도 아기가 빠는 자극만으로 바로 바로 젖을 생성합니다. 그러니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수유를 해야 합니다.

젖이 차 있어야 젖이 나온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엄마 젖이 비게 느껴지더라도 아기가 빨면 나오는 게 엄마의 유방의 구조입니다. 젖양이 부족하다 여겨진다면 더욱 젖비우기에 신경쓰세요. 엄마의 젖은 비는 만큼 채워진단 걸 기억하세요.